마산 창동 카페 '사랑이 그린 세상'

 

마산 창동에는 아주 오래된 카페가 있어요~ 저는 마산 토박이가 아니라 몰랐던 곳인데 친한 동생이 학창 시절 자주 가던 곳이라며 소개해줬네요.ㅋㅋ 골목골목을 들어가야만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라 왠지 더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카페 이름도 이쁘쥬~ '사랑이 그린 세상' 일명 '사그세'라고도 불린데요~^^ 

 

   위치

90년대 마산에서 가장 사람이 많던 창동 거리의 한 골목 후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후미진 골목길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가게 입구가 참 이쁘죠~ 한 가정식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한 외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정말 예쁜 곳입니다. 

 

 

 

카페 안에서 바라본 외관이예요!! 비 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면서 커피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ㅋㅋ

 

 

오래된 카페인 티가 팍팍 나는 메뉴판입니다. 착석 후 주문을 따로 받아요~ㅋㅋ사진에는 다 못 담았지만 메뉴가 진짜 많아요~ㅋㅋ

 

 

바닐라 파르페와 커피 셰이크입니다!!

 

 

요거 요거 아는 사람 많죠~^^  얼마 만에 보는 파르페인 건지!!! 요즘 카페에서는 거의 없쥬~ ㅋㅋ 

 

커피 셰이크!! 커피 맛도 몰랐던 어린 시절 시원하고 달달한 맛에 먹던 그 맛입니다!!ㅋㅋ

 

 

와플 무한 리필!! 무한 리필이란 단어는 언제 어디서는 참 좋아요~ㅋ

 

 

요게 바로 무한 리필 와플이에요!! 사실 와플보다는 식방 토스트에 가까워요~ㅋㅋ 

 

또 하나 좋은 점!! 여긴 메인 메뉴를 다 먹고 나면 녹차나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해요!! 저는 커피 셰이크 먹고 녹차로 마무으리~ㅋㅋㅋ 

 

   총평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꾸며진 외관과 좀 올드해 보이지만 포근한 실내까지 학창 시절을 절로 떠올리게 해주는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많은 어르신(?)분들부터 교복을 입은 고딩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골목 후미진 곳에 있는데도 알아서 찾아올 만큼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요즘의 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잊힌 메뉴들, 그리고 무한 리필되는 빵과 음료까지 제 기준에는 정말 정감 하는 곳으로 인정!!!! 다음에 비 오는 날 통유리로 쏟아지는 비를 보기 위해 꼭 한번 더 가려고요!!^^

 

   주차

골몰길이라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창동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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