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중앙동 맛집 '통영생멸치쌈밥', 제철 멸치를 맛볼 수 있는 밥집

사계절 내내 입맛이 좋지만 봄이 되니 유난히 더 먹고 싶은게 많아 지는거 같아요. 요즘 같이 따뜻한 날은 무조건 나가야쥬~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겨울 내내 봄만 되길 기다린 제철 음식을 먹어야죠.ㅋㅋㅋ 그 중 전 멸치쌈밥을 사랑해요^^ 비릿하지만 매콤 칼칼하게 지져(?)낸 게 식욕을 더 자극 시키는 거 같아요..제철 식재료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면에서도 좋다고 하니 봄이 가기 전에 먹어 봅시다.ㅋㅋㅋ 마산에서 멸치쌈밥으로 이미 꽤 유명한 '통영생멸치쌈밥'입니다. 

 

 

 

   위치 

창원시 마산 합포구청 옆에 있어요. 창원과 마산이 통합되기 전에는 마산 시청이였지만 지금은 합포구청이 정확한 명칭이 되었네요.

 

생멸치 쌈밥과 생멸치회 중 오늘은 쌈밥 초이스~ 사실 저는 회를 잘 먹지 못해요. 흐물거리는 식감이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멸치회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다음 번에는 멸치회를 먹으로 가려구요!!

 

쌈밥이니까 쌈이 젤 먼저ㅋㅋ 쌈은 처음에 이렇게 가져다 주시고 다 먹은 후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 좋드라구요. 

 

싱싱한 야채 쌈 말고도 익은 양배추와 다시마도 나와요ㅋㅋ 전 다시마 쌈이 젤 좋았어요. 쫄깃한 식감이 제 취향이라..ㅋㅋ 양배추도 적당히 물컹해서 부드러웠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전이랑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나왔는데 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전이 식어있어서 좀 아쉬웠어요ㅠㅠ 샐러드는 드레싱이 상큼상큼 하구요~ㅋ

 

두둥~ 드디어 나왔어요.. 나의 멸치들♥ 위에 저 잎이 방아잎이예요.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독특한 향이 식욕을 더 자극시켜주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는 참고로 어릴 때 부터 엄마가 장어국이나 멸치쌈밥 해주실때 항상 넣어주셔서 익숙하고 친근한 맛이라 좋드라구요^^

 

저는 밥먹을 때 국이 있는게 좋은데 다행이 콩나물 국이 나와서 좀 반가웠어요ㅋㅋ 식은 것도 아니고 뜨거운 것도 아닌 음.. 좀 애매한 온도였어요..ㅋㅋ하지만 매콤 칼칼한 멸치쌈이랑은 잘 어울려서 인정..ㅋㅋ

 

요로코롬 한 쌈 크게 싸서 한 입에 쏙 넣었어요.. 맛있어요ㅋ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ㅋㅋ매콤하니 비리지도 않고 적당히 짤짭하니 밥 한그릇은 쉽게 해치웠어요ㅋㅋㅋ

 

오동통한 멸치살 보이시쥬?~!!ㅋㅋ 밥이랑 쌈채소랑 궁합이 너무 좋아요.. 밥 한그릇 다먹고 멸치쌈도 한 뚝배기 다 해치고 왔어요..ㅋㅋ 

 

   총평

제철 밥상에 딱 어울리는 식재료 멸치가 매콤 칼칼하니 정말 맛있어요. 쌈채소도 싱싱하고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 있으니 눈치안보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무엇보다 한 냄비에서 함께 먹는게 아니라 각 자의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편하고 좋았어요 저는..ㅋㅋ 제 개인적으로는 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은 맛집이예요♥

 

   이 주변에 합포구청을 비롯한 직장인 밀집 지역이라 점심시간에는 상당히 복잡해요. 저는 점심 시간 딱 맞춰 갔더니 자리가 한 자리 남아서 안기다리고 먹을수 있었지만 좀 복잡하긴 하드라구요. 복잡한게 싫으신 분들은 점심 시간 전후로 가시면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차

대로변에 위치해서 그런지 주차 시설은 찾지 못했어요ㅠㅠ 전 합포구청에 민원 볼것도 있고 해서 합포구청 민원 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포장

생멸치쌈밥 포장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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