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석전동 수타 우동집 '쯔루카메 제면소'

4월이 되었는데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비소식에 제법 날이 추웠어요. 그래서 동네 가까운 우동집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으로 나갔답니다. 마산에는 우동 전문점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우연히 동네에 새로 오픈한 우동집이 생겨 맛보러 갔습니다. 어떤 맛의 국물이 또 얼마나 탱글한 면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위치

석전 시장 골목길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우동' 이라고 적힌 흰 간판을 찾으시면 되요. 일본 정통 사누키 우동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실내에서 찍은 모습이예요, 밖에서는 어두운 창문(?)으로 되어 있어 가게 안이 잘 안보였어요.

실내는 크게 넓진 않지만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우동이 주력 메뉴라 역시 여러 우동이 많아요. 그 중 저희는 가장 기본인 카케우동과 붓카케 우동을 주문했어요.

 

카케 우동입니다. 깔끔한 국물에 탱글한 면이 인상적인 맛있어요. 면이 워낙 탱클해서 입안에 가득찬 느낌이였어요. 

 

붓카케 우동은 소스(?), 국물(?)을 우동 면발에 부어서 먹어요. 국물의 시원한 맛이 아닌 면의 식감에 더 중점을 둔 우동이라 할 수 있어요. 면이 워낙 쫄깃, 탱탱해서 국물없이 먹기에 저는 조금 힘들었어요. 

기성품 면이 아닌  일본 정통의 우동 면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면발이 탱탱해요.

 

   총평

개인적인 제 입맛에는 국물이 있는 카케 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쫄깃한 면발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드라구요. 

 

   아무래도 시장안에 있다보니 주차가 불편해요. 시장이 덜 붐비는 시간이나 혹은 도보로 가는 것이 더 편해요.

 

   주문 방식이 특이한데 메뉴 선택 후 주문하는 기계에서 셀프로 계산까지 진행하시면 되요.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아 음식이 나오는 시간까지 약 15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여유롭게 가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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