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삼천도씨' - 목살짬뽕이 유명한 맛집

짬뽕 맛집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짬뽕이 자장면에 비해서 뭔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를 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음식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짬뽕 맛집은 있어도 짜장면 맛집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긴지는 몇년이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마산 양덕동의 '삼천도씨'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지요.


마산 짬뽕 양덕동 '삼천도씨'



오랜간만에 찾았네요. 초창기에 갔었는데 몇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아직도 맛이 그대로인지 궁금합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메뉴는 처음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짬뽕하나만 해도 장사가 잘되니까 그렇겠죠?


티슈에도 삼천도씨 심볼이 있네요.


이곳의 짬뽕을 먹어보았다면 알겠지만 꽤나 칼칼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고기까지 올라갔으니 입이 텁텁할수도 있지요. 그럴때 간이 약한 무절임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짬뽕을 분석해보면...


홍합이 없어요. 그 외는 다른곳이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해산물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칼칼한 육수의 맛으로 승부를 하는 집이지요.


올라가있은 목살은 맛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바로 구워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그냥 그렇습니다. 짬뽕이랑 먹기에 어울리는 것이지요.


맛에 대해서 조금 감각이 있다면 알겠지만 원래 짬뽕이나 라면 등의 칼칼한 면음식과 튀김이나 고기류는 다 어울립니다. 칼칼한 국물과 기름이 조합이 좋지요.



  공기밥은 무료입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줍니다. 양도 많이 줘요.


칼칼한 국물에 고명하나 올리고 밥 말아 먹으면 맛있네요.


배도 부르고 국물이 매콤해서 다 마시기는 힘듭니다.


목살짬뽕 영상 참고하세요~


  갠적맛평 - 목살짬뽕 - ★★★★☆ 일반적인 중국집의 짬뽕 국물과도 다르고 다른 짬뽕 맛집의 국물과도 다릅니다. 이런 맛의 국물을 처음 먹어보네요. 매콤하면서 칼칼한 맛이 마치 생선찌게의 맛처럼 느껴집니다. 아주 칼칼한 알탕과 비슷하다고 느꼈네요. 


그것은 아마 짬뽕 맛의 전체를 지배하는 마늘향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살짝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칼칼한 육수와 기름진 고기의 유혹에는 왠만하면 혹평을 주기 힘든 맛입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면이었습니다. 흡사 마트에서 사먹는 생생우동과 같은 면이었는데 즉, 면이 툭툭 끊어져서 싼맛에 먹는 마트표 우동의 면빨과 비슷하네요. 좀 더 쫄깃하고 맛집의 면과 같은 면으로 되어있다면 훨씬 만족감이 클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정도의 맛을 가진 짬뽕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별점 4개를 줍니다.


  055-252-7700

  평일 11:30 ~ 22:00

  토요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 조기마감 있어요


  포장 - 안바쁠때 가능, 전화로 문의

  아기의자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인근의 주택가, 건물 뒷편 하천가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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