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는 통영의 섬, '사량도'로 가는건 어떨까요

최근 통영으로 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잘모르는 분들에게는 사랑(love)섬이라고도 알려진 사량도입니다. 


통영에서 뱃길로 40분남짓하면 도착하는 섬으로 봄, 가을이면 전국의 등산객들이 모이는 알아주는 등산명소입니다. 


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요. 등산을 좋아하고 낚시를 좋아하고 아이들이 있다면 해수욕도하고 정말 가볼만한 섬입니다.



얼마전 사량도로 가는 배가 새롭게 건조되었네요.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주말이면 2대의 배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합니다.


상도와 하도로 나누어져 있던 두개의 섬이 연도교 덕분에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섬 구석구석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탄 배는 새롭게 생긴 배인데, 어찌나 규모가 큰지 제일 높은 층에는 나무 정자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잘 되어있구요.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에 놀라게 됩니다. 이렇게 시원한 화장실은 처음일거에요.


아직 성수기 여름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들 편하게 누워가네요. 봄, 가을이면 등산객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멀리 연도교가 보이게 되면 사량도의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정식명칭은 '사량대교'이지요, 이 다리가 생기면서 더욱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된것 같네요.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도와 하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낚시를 즐길수 있겠네요.


물때가 맞으면 바닷가에서 게, 고동, 해삼도 잡아볼 수 있어요.


섬이라고 해서 뭐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커피숍도 무려 3개나 됩니다.




CU도 있어요.


여름 피서철 유명 해수욕장을 가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조용한 섬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고 조용한 휴가를 즐길수가 있지요.


아직 여름휴가 정하지 못했다면 통영의 아름다운 섬, 사량도로 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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