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술집 '젠닌' 철판요리 전문점

 

지난번 아이와 함께 해운대 다녀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낮에는 아이를 위해 에너지를 쏟아내고 잠든 딸을 잠시 새언니와 친정오빠에게 맡기고 남편과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러 나왔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밤 외출이 정말 쉽지가 않아요.ㅠㅠ 그런데 이번 해운대 여행은 친정 오빠네 식구들과 함께 와서 큰 맘먹고 자는 아이를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위치 

해운대 로드비치 호텔 1층에 있어요. 저희가 묵었던 '호텔 포레' 가까이 있어요. 사실 아이를 맡겨두고 온 소심한 부모는 멀리 가지 못했어요..ㅋㅋ 언제 아이가 깨서 울지 모르니 가장 가까운 곳, 언제든지 뛰어갈 수 있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철판요리 전문점이라 오픈형 키친에 아주 큰 철판에 바 형식의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도 보이네요.

 

주문을 하면 바로 철판에서 요리 시작.ㅋㅋ 어떤 요리냐에 따라 불쇼도 볼 수 있어요..ㅋㅋ

 

명란 계란말이입니다. 계란이랑 명란 젓이 짭조름하니 잘 어울려요.. 근데 제 입맛엔 조금 느끼해서 케첩에 찍어 먹으니 꿀맛!!^^ 

 

요건 남푠이 시킨 연어 사시미예요!! 신선하고 쫄깃한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죠!!!ㅋㅋㅋ

 

통오징어 나가사키짬뽕입니다. 진짜 통오징어가 나와서 좀 놀랬어요.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의 밤 데이트라 술이 술술 들어가요~ㅋㅋ

 

   총평

정말 오랜만에 밤 외출이라 설레었던 제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어요!! 가격도 5900원부터 저렴했고, 철판에서 요리되는 음식을 보는 시각적 맛도 있었어요.ㅋㅋ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 2차, 3차에 오면 적당해요!! 참고로 저는 더 먹고 싶었으나 우리 딸이 깨서 운다는 새언니의 다급한 호출을 받고 호텔까지 전력 질주했어요 ㅠㅠㅠ다음에 또 방문 기회가 생긴다면 제대로 된 철판 요리를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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